보건복지부로부터 서울지역 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기관으로 선정된 보라매병원이 '서울특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'를 개소했다. 장애인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사회 복귀를 도울 '서울특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'의 시작을 전한다.

2018년 10월 31일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병원 앞 전문건설회관 15층에 서 서울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식이 개최됐다. 이날 행사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과 서울시, 장애인단체,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 이시욱 서울특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의 경과보고 및 손환철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.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개소를 계기로 보라매병원은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병원으로서의 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됐다.

서울특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에 대한 이해부족 및 건강보건 관리의 자원 부족 등으로 장애인 건강격차 심화, 선진국에 비해 미흡한 장애인 재활의료 인프라 및 낮은 사회 복귀율, 수도권 중심의 회복기 재활 인프라 편중에 따른 지역 간 건강 격차 심화 가능이라는 문제인식에서 설립되었다. 2017년 12월 30일부터 시행된 『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』 제20조에 따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8년 4월 보라매병원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정 되었다.

서울특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 및 보건소와 협력하여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며, 건강관리 필요도 평가에 따른 대상자에게 특화된 건강보건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.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권제도관리 및 교육사업을 수행하여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에 국가적 관리를 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.

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운영기획팀, 건강보건팀, 의료지원팀 등 3개 팀으로 운영되며 중앙장애인보건의료센터에서 진행하는 장애인 건강사업 및 보건소의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연계·조정하는 역할을 한다. 장애인 건강권 강화를 위해 장애인 건강보건관리, 보건의료-복지 연계를 중점으로 추진한다.

주요사업으로 △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전달체계 구축 △건강검진, 진료, 재활등 의료서비스 △장애인 임신, 출산 등 모성 보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. 또 유관기관 보건의료종사자 대상 장애인 건강관리 전문교육과 장애인·가족 대상 건강권 교육 사업을 통해 역량강화와 인식개선에도 앞장선다.

개소식 현장에서는 현판 제막식 및 센터 투어를 통해 센터 이용 및 활동에 대해 소개했다. 센터를 이용하기 위한 장애인은 예약 및 방문을 통해 본인의 건강관리에 필요한 내용을 등록한 후 건강상태를 점검하면 필요한 맞춤형 재활의료 및 검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. 센터는 보건소 등 지역의료기관과 연계해 등록 장애인의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. 여성장애인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모성보건사업과 장애인건강권 인식 강화를 위한 보건 교육사업 등 지역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포괄적인 지원사업도 펼친다.

김병관 원장은 "이번 센터 개소가 장애인 보건의료발전 및 지역사회 전체의 건강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된다.""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지역 장애인의 건강을 돌보는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."고 말했다. 지역 장애인 건강증진 및 사회적 참여 증진 목적으로 설립된 서울특별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서울시 장애인을 위한 장애인 인식개선 및 재활 및 의료에 특화된 전문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.